가을이 떠났다..
어디를 찾아봐도 이젠 가을이란 계절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단풍잎도 주워 책갈피에 끼워 두고 싶었고
길가에 쌓인 낙엽도 밟고 싶었고
가을사랑이란 노래도 한번쯤 부르고 싶었고
그리고 ..
누군가에게 편지도 쓰고 싶었다...
하지만..
하고 싶은게 많았던 계절 가을은
너무 멀리 떠나가 있다.
스산한 겨울을 슬그머니 밀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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