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부디........

어느새 봄이 또 곁에 와 있었다. 오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길을 지나다보니 보랏빛 작은 꽃잎이 눈에 들어온다. 그제서야 봄이 왔구나 혼자 중얼거린다. 겨울이 언제 갔는지 봄이 언제 왔는지 요즘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계절의 변화에도 무감각해지는듯 하다. 이미 산수유도 피었을 것..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 내 블로그를 내팽개치고 나몰라라했던게.. 아예 열어 보지도 않았었다. 왜 그랬는지... 참으로 올만에 난 내 블로그를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리고.... 아직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블친이 계시다는걸 알았다. 난 그동안 뭘한건지.. 미안함과 고마움이 이..

주말에 맘 먹고 병원을 찾았다~ 얼마전부터 이상을느껴 이것저것 검사도할겸...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갔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은거 같아 맘도 무겁고 겁도나고...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혹하나 떼어주고 오니 기운도 없고 토요일 오후엔 내 약먹고 잠만 잤다. 괜찮겠지 하면서도 검사결과 기다리는 ..

내일은 큰아들이 수능을 보는날이네요.. 일찍 자라고 했는데 잠이나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3년동안 잠못자고 책과 반복되는시험과 씨름하며 지낸시간.. 내일 하루로 결정이 난다는게 좀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학교..학원...집... 참 힘든 시간이였는데... 잘 버텨 주었고 열..

나이를 먹는다는게 즐거운일만은 아닌데.. 어김없이 그날은 찾아 온다.. 친구들과 만나 저녁을 먹고 한잔도 하고... 신랑이 끼워준 생일선물반지...(이쁘다~ㅋㅋ) 거기까진 좋았다... 근데 나이트를 가야한다고 우기는 랑이... 그 이유가 가서 이벤트를 해야한다고...고집을 부린다... 생일선물은 반지로 ..

우리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 왔어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뵈러 가시는분들도 계실거구요... 댁에서 음식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요? ㅎㅎ 그래도 일년에 두번인걸 다행으로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하시자구요.. 저도 혼자 열심히 준비 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뭐 어차..

이번주는 휴가랍니다. 일요일날 울산 갔다가 와서 쉬는중이에요.. 날씨가 넘 더워서 놀러 다니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이번주 휴가 끝내고 인사 드릴께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잘 지내고 계세요....

하루하루가 넘 덥고 피곤하다... 잠도 설치고 쉬어도 쉰거 같지 않고 다음날이면 더 피곤하고... 건강이 걱정되는 여름... 모두 건강관리 잘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