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두물머리에서 나와 지나오다 세미원을 그냥 지나쳐 버렸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지친탓인지 그냥 가자는 옆지기... 그런데 마음이 바뀌어 온김에 보고 가자고 다시 차를 돌려 세미원엘 도착 했다..ㅎㅎ 세미원에 들어서니 젤먼저 우리나라 한반도 모양에 수련이 곳곳 피어 있었다. 곳곳에 시원하게 ..

두물머리... 언제쯤 가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다행히 휴가 기간동안에 다녀 올 수 있었다. 젤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나룻배~~~ 그리도 400년 된 느티나무~~ 이곳은 드라마에서도 한번씩 본 풍경들이다.. 산책로.... 깨끗하고 조용하고....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을듯 하다..ㅎㅎ 시원하게 강물이 흐르고 쭉 ..

테마찾기로 네비를 찍으니 연하계곡과 엄둔계곡이 나왔다. 어디로 갈까하다 엄둔계곡으로 결정~~~ 계곡을 타고 올라가며 보니 텐트 칠만한곳이 마땅치 않았다 공기부터가 다르니 빨리 자리찾아 앉자고... 그나마 그늘지고 텐트칠만한곳은 이곳뿐~~ 바닥에 두툼한걸 깔고 자리 다둠어 몇년만에 텐트를 ..

새벽 4시에 출발... 목적지는 단양...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산위로 안개비가 내리듯.... 차가 많지 않아서 다행히 막히지는 않았다.. 단양으로 접어들어 계곡을 찾아 들어가는길에 사인암을 만났다. 처음으로 보는 풍경들...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했다.. 사인암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한동..

베타라는 열대어예요... 이녀석은 혼자 집을 만들어 줘야 한대요... 싸움을 하는 열대어라고 하네요 상대편이 불구가 되거나 죽을때까지 지느러미를 공격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작고 귀여운 집을 장만해 델고 왔답니다.. 작은아들 성화에 오늘 저희집 식구가 된 녀석이예요.. 집이 아담하니 귀엽죠??..

주말마다 오르는 광덕산.. 현관문을 열고 보면 앞에 보이는곳이다.. 높지는 않아도 가파른 산이라 오르기 힘든곳이다.. 늘 오르내리면서도 직접 사진을 찍은건 드물다. 오늘은 맘먹고 디카를 들고 올라갔다.. 정상 가까이에 오르니 산딸기가 나무아래 숨어 있었다... 흔하지 않은 산딸기다... 먹을 수 없..

비는 그쳤지만 햇살이 반짝 나오지 않아 산책하기엔 딱 좋을듯한 날이였다.. 그래서 찾은곳이 갈대습지공원...헌데 주차장이 만차였다..^^;; 연못이 있는곳이면 자주 볼수 있는 연꽃~~하지만 꽃이 피었다 지었는지 보이지 않았고 .... 팻말에 해당화라고 씌어 있는데 꼭 과일 열매를 보는듯 하다.. 감이 ..

아침부터 비가 내린날이다.. 오전에 일이 있어 호수공원 근처에 갔다가 잠시 들려봤다. 비가와서인지 한산하기만 하고... 호수엔 소리없는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을뿐이였다.. 연꽃이 연못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벤취까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혹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아..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연꽃테마파크... 역시나 일주일만에 많은 연꽃이 피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색깔이 넘 곱다...꼭 연등을 보고 있는 듯 하다.. 부레옥잠화도 많이 피었다....흔하게 볼 수 없어서인지 신기하게 보는것 같다.. 물속에 반쯤 잠긴 수련 한송이가 왠지 마음..

수련의 싱그러운 이파리와 은은한 등을 밝힌 듯한 가지런한 꽃 모양은 자꾸 보아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수련(睡蓮)..잠자는 연꽃이라고 해야하나... 연꽃보다는 수련을 더 좋아하기에 이곳에 더 머물러 있다 왔다.. 물 위에 떠있는 청아한 꽃 수련... 이번에 찍은 사진중에 젤 맘에 드는 사진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