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술친구...

숲속향기 2009. 8. 11. 18:22

 

 

 하루종일 내리는 비때문인지

마음은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 처럼

무겁기만 합니다.

이런날은 술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얘기도 들어 주고

조금 취해도 맘 놓고 함께 있을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마음 털어 놓고 얘기할 친구가

동성이 아닌 이성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한번쯤 해 보게 됩니다.

오늘이 그런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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