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이제 너를 보내련다.

숲속향기 2009. 2. 16. 11:14

 

이제 너를 보내련다..


아픈마음 다 접어두고
이제 너를 보내련다..

너 보내고
돌아서서 눈물 흘릴지라도
너 앞에서는 참고 웃으며
그렇게 보내리..

너의 기억에 나의 밝은 얼굴만
남아 있게 하기 위해서
웃으리라..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너의 얼굴
가슴속 깊이 새겨 둬야지..
지워지지 않게...

그렇게 널 기억하고 싶다...

아픈마음 다 접어두고
이제 너를 보내련다..

너 보내고
돌아서서 눈물 흘릴지라도
너 앞에서는 참고 웃으며
그렇게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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