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창밖을 내다 봤다.
어두워진 날씨에 시간까지 헷갈리게 만든다,.
겨울이 갔음을 아쉬워 하는걸까?
봄이 왔음을 알리고 싶었던걸까?
아침부터 쉬지 않고 비가 내린다.
벌써 커피는 석잔째다.
연한 원두커피의 향이 자꾸만 유혹을 한다.
혼자있다는것이 오늘은 참 싫다.
쓸쓸하기도하고 허전하기도하고...
빨리 이 비가 그치고 오늘이 지났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를 커피향과 함께 보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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