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가끔은 생각이 난다..

숲속향기 2010. 8. 8. 23:31

아주 가끔은 늦은 시간이 되면

모든게 여유롭게 느껴저서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학창시절도 생각나고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도 떠오르고...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씩

생각나는 사람도 있다..

오늘이 그런날인 모양이다.

나이차가 많이 나서

어리광처럼...투정처럼 기대었던

많이도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쓰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의 눈에 마음에 선배가 아닌

다른 존재로 자리 잡기전까지는

좋은 만남을 오랫동안 갖을 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내가 먼저 접어야했던 그 시간들,....

그 이후로 아주 가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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