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짝사랑..

숲속향기 2009. 10. 15. 00:06

 

 

짝사랑은 너무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나를 좋아해달란 강요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선전도 없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당신없이는 못살겠다며 독수리처럼 달려드는 사람보단

 짝사랑에 수줍어하는 청개구리처럼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더 좋다.

 

 그래.  짝사랑은 너무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그래.  그사람은  너무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 나만의 공간 ♡ >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09.10.24
보고 싶습니다..  (0) 2009.10.19
쌓이면..  (0) 2009.09.29
가을은....  (0) 2009.09.28
서로 사랑한다면..  (0) 20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