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그리운 날, 외로운 날

숲속향기 2009. 6. 10. 10:05

 

 

 

이렇게 허전하고 쓸쓸한 건

그리움일까요?

외로움일까요?

 

대상이 있는 것이 그리움이라면

대상이 없는 것은 외로움이겠지요.

 

오늘 이렇게

그대 생각나는 걸 보면

나 그대가 몹시도 그리운가 봅니다.

 

또 이렇게

세상에 혼자인 듯 싶으니

나 그보다 더 외로운가 봅니다.

 

오늘은 참

그립고도 외로운날

그런 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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