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당신은..

숲속향기 2009. 4. 14. 18:48

 

 

 

 

화분의 화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당신은 화분의 화초..

 

비가 오는 날 창밖을 내다보며 그런날을 즐긴다.

그래서 당신은 빗방울..

 

조용한 음악을 들을때마다 눈을 감고 감상에 젖는다.

그래서 당신은 그 감상의 주인공..

 

나른한 오후에 연한 블랙커피로 마음 다스린다.

그래서 당신은 블랙커피..

 

누구는 빨간장미를 사고 싶다 하지만

난 노란 후리지아를 살거거든

허전한 내마음 밝아질거 같으니까..

그래서 당신은 노란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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