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도
절망의 사슬에 묶여 허우적거려도
나는 변하지 않아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난 날마다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한다
영원히 변함없이
너와 함께이고 싶다고
널 향한 내 마음이
네 마음과 하나이기를
기다리겠다고
모든 것이 변해도
- 김성돈의 시집《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에 실린
시 <모든 것이 변해도>(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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