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고싶어?"
"그냥 걷자. 그냥 너랑 걷고 싶어"
꼭 어디로 가야하지 않아도
꼭 무엇을 하지 않아도
함께 걷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
지금도
혼자서 길을 걷다 보면
가끔식 니 생각이 나곤 한다.
너와 함께 걸었던
시간들이
너와 함께 나누던
이야기들이
어느새 나와 한발짝 한발짝
보폭을 맞추며 함께 걷곤 한다.
그래서
혼자서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난 네 생각에
또 그냥 길을 걷곤 한다.
네 생각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렇게 한 참을 걷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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