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곳에 있는데도 가보질 못했다...
어느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연꽃 사진을 보고 생각이 났다..
지금이 연꽃이 필때구나~~~
더 늦기전에 한번 가봐야지 맘먹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는 토요일날 이곳을 찾았다..
생각보다 넓음에 들어가기도전에 놀라고 있었다..ㅎㅎ
아직 그리 많이 피지도 않은듯 하다..
연꽃속에 숨박꼭질이라도 하듯이 여기저기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참 깨끗하고 고귀해 보이는 연꽃에 푹 빠져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수줍은 듯 이제 막 피기 시작하려는 모습이 갓 사랑을 시작한 처녀의 모습을 보는듯...
괜히 마음까지 설레이게 만든다....
다른연꽃과는 모양이 좀 달라보이는 이 연꽃은 가운데 연밥이 너무 이쁘다..
아직 다 필려면 멀은듯 하다...이제 막 봉우리를 내밀기 시작한 연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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