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면 만날까요?
하얀 햇살이 소복이 내리는 창가에서
하나, 둘 쌓여있는 보고픔들을 보며...
나, 당신을 이렇게 많이 보고파 하는데
어디가면 만날까요...?
노오란 민들레가 하얀 꽃송이를 만들면,
송이 송이 같이 핀 그리움들을 보며...
나, 당신을 이렇게 많이 그리워하는데
어디가면 만날까요...?
여름이 간다고 풀벌레가 저렇게 우는데
방울 방울 떨어지는 눈물자국들을 보며...
나, 당신을 생각하면 이렇게 눈물뿐인데
어디가면 만날까요...?
당신이 계신곳을 알 수만 있다면,
당신을 보고픔에,
당신이 그리움에
햇살로 고이 고이 내 마음 엮어서
민들레 하얀 꽃타고 두둥실 날아
그렇게 그렇게 찾아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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