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은하수 수많은 별들중의 하나의 별이 아닌
새벽하늘 마지막까지 나의 눈을 비춰 주는
나의 별님이였으면 합니다.
그대는
외가집 감나무에 걸린 달이 아닌
홀로 나가 앉은 들판에 내 마음 달래주는
나의 달님이였으면 합니다.
그대는
저 산 너머로 지는 눈물빛 노을이 아닌
이른아침 진주빛으로 떠 올라 싱그러운 아침과 함께 다가오는
나의 햇님이였으면 합니다.
그대는
설레임으로 다가와 쓰라린 아픔으로 기억될 사람이 아닌
내 눈 감을때 떠올릴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나의 사랑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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