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놓아둔 화초에
이른 아침에 물을 뿌려 주고
가만히 바라다 보았습니다.
열려진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과
잎사귀 끝에 맺힌 물방울
그 아름다움에 취해
한참을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그대에게 보여 주고 싶은
이 아름다운 풍경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히 있습니다.
같은 것을 바라보고 싶은 이마음
아름다운 것을 마주할 때면
그대와 함께이고 싶은 이마음
아마도 사랑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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