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7. 29. 23:36

 첫째날~~

 둘째날~~

 

 초록이에 이어 울집에 또 말썽꾸러기가 탄생한날이다..

초록이에 그주인이다..ㅋㅋ

어제 저녁 축구를 하고 오면서 발가락이 이상하다고 전화를 받았다.

눈으로 봐야 어떤지 알것 같아 일단 집으로 오게 했는데

오른쪽 두번째 발가락이 부어 있었다..

얼음을 꺼내 부은거나 가라 앉히고 보자고 냉찜을 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별로 안아픈것 같다고...다행인가 싶어

안심을 했는데 오후가 되어도 퉁퉁 발목까지 부어서 그대로인게

아무래도 불안해서 병월엘 델고 갔다.

그것도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전 걸어서 ~~햇볕은 왜그리 뜨거운지..

전에 본 기억으로 찾아간 병원....아뿔싸~~~그병원 없어졌다...-.-;;

대략난감~~~

할수없이 좀 더 걸어서 준종합병원으로 갔다.. 사진을 찍어보니 발가락에 골절이

생겼단다...뼈도 휘어져 있었고..그래서 깁스를 하고 나왔는데 문제는 자전거~

일단 아들을 차에 태워 집으로 보내고 자전거는 내가 끌고 오기로 했다..

자동차 운전은 하는데 자전거는 아직 면허가 없다는~~~ㅠㅠ

지난번에 배우다 그만둔게 어찌나 후회되던지...날도 뜨거운데

슬슬 뚜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열 지대로 받았다...

자전거 타지말고 그냥 걸어가자고 했더니만 말 안듣고~~

집근처에 오니 보는 이들마다 한잔 한 사람 같다구~얼굴이 익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이런~~졸지에 내 꼴이 뭐가 된거냐~~~아휴~~~

휴가도 포기해야 할것 같고 자전거나 배워야하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