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공간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거리의 모습들..
숲속향기
2009. 7. 24. 12:56
화려하고 호화스럽게
반짝거리는 네온사인들..
눈이 부셔 올려다 볼 수 없을정도로
반짝이는 불빛들~~
그아래로 술이 과한걸까..
휘청거리는 젊은이들의 모습..
뭐가 그리 불만인지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
괜히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시비를 거는 사람..
다른사람들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한
스킨쉽을 하는 연인들의 당당한 모습.
어찌보면....
모두들 무언가에서 벗어나고픈 몸부림으로 보인다.
늘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고
사랑하는이와의 이별에서 오는 아픔을 잊고 싶고
힘겨움에 찌들어버린 고된 하루하루의
생활고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외치고 있는것 같다.
이것이 살아가는이들의 모습일까?
그들 사이에서 난 어떤 모습일까?
다른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은 어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