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7. 20. 18:57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화원의 간판을 달았습니다..

 

남편의 듬직함으로 밭을 일구고

큰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씨앗에 물을 주고

작은아이의 무지개빛 같은

마음으로 꽃을 피게 했습니다..

 

그리고

난 그렇게 사랑으로 피어난

꽃이 가득한 화원을 이쁘게

가꾸어 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