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5. 21. 16:06

 

 

비만 오면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빗속을 걸어본 적도,
특별히 비에 관한 추억도 없는데,
비만 오면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릅니다.

그 사람도 비를 보고
나를 떠올릴는지도.

하여간 비만 오면,
괜히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