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5. 1. 21:25

작은아이 운동회를 다녀 왔다..

우리 어릴적때와는 참 많이 다른 모습이다.

그땐 운동회하면 온동네 잔치 같은날이였는데..

응원대결도 볼만하고 했던 추억이 있었다...

요즘은 빠른 시간에 빨리 끝내려는 프로그램으로

조금은 실망을 하게 된다..

 

 

 청군 백군 막상막하...ㅎㅎ

 아이들 게임...아이들은 즐겁다..

 핟학부형들의 줄다리기...

있는 힘을 다해...아이들을 위해...

 꼬마신랑...한복입은 모습이 귀엽다..

 이날 하루를 위해 몇날 며칠을 연습했을텐데...

더위에 지쳐 보인다..

 

울 아들도 더위에 얼굴이 빨갛게 익고...

지친 모습이다..ㅋㅋ 

 

얼떨결에 달리기 구경하다 생판 모르는 아이의 손에 이끌려

띰박질을 했다..

다행히 2등을 해서 조금 덜 미안했다..ㅋㅋ

운동화만 신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