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4. 22. 22:05

오랜만에

햇살이 눈부신 아침을 맞이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상큼함마저 느껴지는 아침이였다.

하지만 그건 눈으로 보이는 느낌일뿐이다.

비가 오던날에도 그러지 않았는데..

우울함이 찾아 왔다.

이유없이 우울한 날~~

나 자신조차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종일 울적함을 떨칠수가 없었다.

밖에나가 차가운 바람을 맞아도

뜨거운 차 한잔으로 마음을 달래봐도

그 어떠한 처방도 찾지 못했다.

가끔 이런날이 찾아 온다.

알수없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