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3. 24. 23:36

 

당신은 늘 웃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당신은 아픔도 없고 슬픔도 없고

외로움도 없는 줄 알았어요.

적어도 내가 아는 당신은 그랬어요.

아니였나봐요..

나처럼 마음이 아플 때도

나처럼 슬플 때도 ...

나처럼 우울할 때도 있다는걸

어리석은 난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내 감정이 그러하듯..

당신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한사람이란걸...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위로하고 감싸주고 함께 나눌 수 있으니까요.

난 그렇게 당신을 알아 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