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3. 17. 23:54

 

 

 

우연히 올려다 본 하늘에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그 그리움 따라 가 보지만

너무 멀리 있습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그곳에

그 사람은 그렇게 있었습니다.

아직 내 마음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내 마음에 그사람으로 향한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지금은 그저 나 혼자 간직하고 싶습니다.

자꾸만 다가 가고픈 마음을 아직은

잡고 싶으니까요..

그래도...

그래도 그 마음 주고 싶어지면 그땐

망설이지 않을겁니다.

오늘도 그사람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