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9. 2. 24. 22:35

 

 

당신이란말..

 

아직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말이다..

아직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이름이다.

당신이란 말이

어색해서...

낯설어서...

쑥스러워서...

불러 볼 엄두도 못 냈던 호칭이다.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당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라고 한다.

언제부터인지 당신이란 말이 참 다정스레 다가온다.

아직 당신이라고 부를 자신은 없다.

하지만....

그소릴 들을때마다 마음에  따뜻하게 당신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