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수한 토속 음식 청국장
구수한 토속 음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중 하나가 청국장일겁니다.
청국장을 끓이면, 그 독특한 냄새가 이~ 삼일은 집안에 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간혹 계시는 것 같은데,
제대로 끓인 청국장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싫어할수 없을 것 같아요~~~
Tip~~~ 청국장은 삶은 콩을 납두균이 생기도록 따뜻한 곳에 담가 먹는데,
간의 해독 작용을 하므로 담배나 술에 시달린 간을 보호해 주며,
소화를 도와 준다고 합니다.
청국장,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 국물용 디포리, 쌀뜨물, 고춧가루, 팽이 버섯,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금 조금....등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쌀뜨물에 디포리를 넣어 국물을 우려 낸 장국을 만듭니다.
국물이 우러 나면 청국장을 넣어 휘저어가며 풀어 줍니다.
체에 거르지 마시고 국물에 바로 풀어 넣으셔야 합니다.
칼칼한 맛을 내기위해 고춧 가루도 넣어 주었는데, 싫으시면 생략하세요~~
호박, 냉장고에 있는 버섯, 대파, 양파, 풋고추, 붉은 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손질하여 준비해 둡니다.
청국장 국물이 어우러지면, 준비해 두었던 야채들을 넣으세요.
걸죽하게 끓여지면 소금 간을 살짝 해줍니다.
청국장에 어울리도록 콩밥을 함께 곁들여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다행히도 청국장을 좋아해 밥에 올려 쓱싹 비벼 먹었답니다.
묵은 배추 김치를 넣고 끓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호박이며, 갖은 야채 넣어 끓여 보았답니다.
불린 표고 버섯을 넣어 끓여도 일품이죠!
콩밥에 풋고추만 있어도 배부른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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