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8. 11. 24. 23:21

 

그렇게 꿈속에서도 하늘을 보면서도

늘 그리웠던 니가 내 앞에 있는데

말을 할 수도 맑은 너의 눈동자에 날 담을 수도 없네.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리움으로 가슴속에 담고 살았는데

내 앞에 있으면서 날 알아보지 못하는 널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눈물만 흐를뿐....

너의 이름을 부를뿐~~

내 사랑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안아 주고 싶은데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고 싶은데

넌 두 눈을 꼭 감은채 날 보려하지 않는구나...

난 널 부르고 있는데...

내 사랑이 부족해서인거니?

널 보면 미칠것 같아...마음이 아파서...

니가 가엾어서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아

애써 안보려고 잊은척 살았는데

그런 날 이젠 좀 봐주면 안되겠니?

애써 참지말고

제발 한번이라도 좋으니 눈을 뜨고 날 좀 봐줘..

내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