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향기 2008. 8. 4. 23:20

 

이 길을

난 항상 당신과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아무도 없는 이 다리를

당신과 함께 손을 잡고

건넜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함께

커피를 마시고 이 길로

산책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길이...이 다리가

썩어 무너질때까지 우리 그렇게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